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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재개장 연기, 5월 25일→7월…"180억장 사진 등 복원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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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의 5월 21일 메인 화면
싸이월드의 5월 21일 메인 화면

5월 25일 재오픈을 예고했던 싸이월드가 서비스 개시일을 7월로 연기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제트는 서비스 개시 목표일을 7월로 최근 연기했다.

올 1월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한 싸이월드제트는 재개장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회원들의 정보·사진·영상 저장 서버가 정상적인 내구 수명을 넘긴데다 백업하는 과정에서 보안 문제까지 겹치며 복원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애초 3월을 목표했던 서비스 개시일은 5월로 미뤄졌었고, 이번에 또 다시 연기된 것이다.

싸이월드는 지난달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찾기' 예약 신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싸이월드는 '아이디찾기' 이용자들에게 '사진 00장이 보관되어 있고 게시글 00개가 보관되어 있습니다'라는 '추억보관함' 인증 메일을 보내주고 있다. 싸이월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용자들의 180억장의 사진과 1억5천만개의 동영상, 5억3천만개의 음원이 보관되어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또 예정대로 이달 25일 도토리를 환불할 방침이다. 도토리는 과거 싸이월드 상에서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을 구매할 때 쓰던 화폐다.

환불 가능한 도토리는 39억원어치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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