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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문수초, 고사리손으로 건강한 ‘누룩 쿠키’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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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문수초등학교 학생들이 누룩쿠키를 만들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제공
영주 문수초등학교 학생들이 누룩쿠키를 만들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제공

"누룩 쿠기 만들었어요!"

지난 21일 경북 영주시 문수초등학교 교실. '누룩쿠키 만들기'체험에 참가한 이 학교 1~6학년 학생 71명과 병설유치원 원아 4명 등 75명은 천연발효제인 누룩에 밀가루를 반죽한 전통 발효음식인 누룩쿠기를 만드느라 시끌벅쩍했다.

이날 학생들은 고사리손으로 ▷누룩에 밀가루를 넣어 반죽하기 ▷반죽을 떼어 동글납작하게 빛기 ▷무늬 찍기 ▷초코칩으로 장식하기 ▷오븐에 굽기 등을 위한 손놀림이 분주했다.

이번 체험은 발효체험학교 '띄움'이 문수초교를 직접 방문, 건강한 먹거리인 영주 전통 발효음식을 활용한 건강한 몸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천연발효제인 누룩은 동의보감 등에 위장을 잘 다스리는 소화제로 활용된다고 기록돼 있다.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우리땅에서 자란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전통음식 만들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조건영(6년) 학생은 "누룩으로 쿠키를 만든다는 게 신기하다. 친구들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나눠 먹기도 했다"며 즐거워 했다.

김현규 문수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전통 음식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는 '누룩'을 활용해 직접 전통 음식을 만들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문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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