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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본사 로비에 ‘푸른등대 기부 명예의 전당’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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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개인 기부자에 감사 전달…작년 101억 5천만원으로 증가

한국장학재단 본사 로비에 조성된 푸른등대 기부 명예의 전당.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 본사 로비에 조성된 푸른등대 기부 명예의 전당.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사업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최근 대구 본사 로비에 '푸른등대 기부 명예의 전당'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는 김용호(삼광물산 대표·100억원 기부), 류해규·김길자(고 유지웅 장학금 1억원 기부), 김의겸(전 청와대 대변인·3억7천만원 기부), 가수 홍진영(아이엠에이치 대표·3억원 기부) 등 고액 개인 기부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존 명예의 전당 공간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명예의 전당 개편 작업으로 개인 기부와 법인 기부의 등재 기준을 달리했다. 평생 모은 소중한 재산을 저소득층과 교육 소외계층의 학업을 위해 기부한 개인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기부의 숭고한 의미와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SNS 등 홍보 채널을 다각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대학생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기부 사업을 개발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갑자기 닥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사회적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한국장학재단의 기부금은 2019년 63억원에서 2020년 101억5천만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정부의 예산이 미치지 않는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푸른등대 기부금 사업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국가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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