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모도 몰랐다"…英총리 23세 연하 약혼녀와 깜짝결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지방선거 투표소에서 약혼녀 캐리 시먼즈와 함께 투표한 뒤 나오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영국 전역에서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2019년 총선 이후 치러지는 가장 큰 규모의 선거다.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지방선거 투표소에서 약혼녀 캐리 시먼즈와 함께 투표한 뒤 나오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영국 전역에서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2019년 총선 이후 치러지는 가장 큰 규모의 선거다.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23세 연하의 약혼녀와 '기습 결혼'을 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와 약혼녀 캐리 시먼즈는 지인 30명을 초청해 이날 오후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은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더선은 총리실의 고위직 참모조차 총리의 결혼 계획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더선은 앞서 지난 23일 존슨 총리와 시먼즈가 내년 7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이 날짜가 찍힌 청첩장을 친지들에게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존슨 총리의 결혼은 이번이 세 번째다. 존슨 총리는 올해 만 56세로, 33세인 신부보다 23세가 더 많다. 영국의 현직 총리가 재임 중 결혼한 것은 1822년 리버풀경 이후 199년 만에 처음이다.

그는 앞서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

네 명의 자녀를 둔 존슨 총리와 휠러는 2018년 2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존슨 총리는 또 미술 컨설턴트인 헬렌 매킨타이어와의 혼외관계에서 딸 하나를 둬 공식적으로 알려진 자녀가 6명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