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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 자동차 부품 생산 48.2%↑…생산·소비 지표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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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 23.8%↑ 대형소매점 판매 24.9%↑

차부품업 생산이 약진하는 등 대구 제조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지표 개선도 뚜렷해지는 추세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8월(28.5%) 이후 10년 8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자동차 부품(48.2%)이 가장 많이 늘었고 섬유제품(36.1%), 기계장비(22.1%) 등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화학제품(-21.1%), 음료(-6.5%) 등 업종의 생산은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대형소매점 판매(불변지수 기준, 2015=100) 지수는 102.8로 전년 동월 대비 24.9% 늘어 지난 2월(34.2%)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 판매(46.9%)가 크게 상승했으며 대형마트 판매는 1.0% 늘었다.

이와 관련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움츠러든 지난해에 대한 기저효과와 더불어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1조 89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2% 증가했다. 이는 주요 일반건설업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15조 8천816억원)의 6.9%를 차지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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