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죽변면 주민 김민자 씨가 수십년간 정성껏 기른 희귀 선인장과 대형 관엽식물 27종을 왕피천공원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씨가 기증한 식물은 50~130cm 가량의 웅장한 선인장 22종과 넓은 잎을 자랑하는 대형 관엽식물 5종이다.
김 씨는 "대규모 온실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에 기증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받은 식물들은 사계절 관리와 겨울철에 난방이 가능한 왕피천공원 원예치료관과 곤충여행관 본관에 전시 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