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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못살겠다”…포항 수성사격장 실제 소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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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헬기 사격 소음 등 측정 속 전현희 권익위원장 직접 참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8일 포항시 장기면 수성리를 방문해 소음측정을 참관하고 있다. 권익위 제공.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8일 포항시 장기면 수성리를 방문해 소음측정을 참관하고 있다. 권익위 제공.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8일 오후 포항시 장기면 수성리를 방문해 민·관·군 합동 소음측정 현장을 참관했다.

이번 소음측정은 지난 4개월 간 파악한 부대별 사격훈련 현황과 주민들의 주장을 근거로 소음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6개 장소에서 실시된다. 측정대상은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해병대 155mm 포, 전차포, 지뢰, 박격포, 대전차화기 등의 사격 소음이다.

전현희 위원장은 "주민들이 그동안 어떠한 고통을 겪어왔는지 실제 사격 훈련이 진행되는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객관적인 소음 측정 결과가 나오면 국가안보와 주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정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주민대책위 2천803명은 지난 1월 '포항 수성사격장 이전 또는 완전 폐쇄 등'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권익위에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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