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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개월 연속 오차범위 밖 1위…양자대결서 이재명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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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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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4개월 연속 오차범위 밖 1위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양자대결 조사에서도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천13명을 대상으로 한 6월 2주차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3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최고치로, 지난달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했다.

2위는 23.1%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2.2%포인트) 밖인 12%포인트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9.7%), 홍준표 무소속 의원(4.6%), 유승민 전 의원(3.0%) 등이 이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12.4%포인트 상승해 51.2%를 보였고, 인천·경기에서 6.2%포인트 상승한 32.7%, 부산·울산·경남에서 5.9%포인트 상승한 42.9%였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5.7%포인트가 상승하며 18.5%를 기록했고, 충청권에서도 4.6%포인트가 올라 37.9%의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에서 9.2%포인트 하락하며 지지율 9.6%를 기록했고, 인천·경기에서 4.2%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3.2%포인트, 광주·전라에서 1.5%포인트 각각 하락하며 26.3%, 17.5%, 3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4.5%포인트 하락한 1.6%, 인천·경기에서 3.2%포인트 하락한 8.2%의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크게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맞붙을 경우를 묻는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도 51.2% 지지율을 얻어 이 지사(33.5%)를 17.5%포인트 차로 제쳤다. 이 전 대표와의 조사에서도 52.4% 지지율로 30.9%에 그친 이 전 대표에 비해 22.4%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응답률은 4.7%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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