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소속 700여 공무원들이 오랜 투병 생활로 고생하고 있는 동료를 도우려고 발벗고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공무원 노동조합 거창군지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700여 명의 공무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606만원을 어려운 직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운동은 지병에 따른 수술과 입원 등으로 고생하면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노부모와 자녀의 생계를 책임지는 동료를 돕기 위해 거창군 직원들과 공무원 노조의 참여로 전개됐다.
거창군 관계자는 "병마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동료를 위해 작지만 정성을 모았다"면서 "하루빨리 쾌유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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