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영양양조장 공간 조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간을 꾸미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영양군은 지난달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나서, 모두 9개 팀을 선정했다.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인 이번 주민제안공모사업은 100년의 역사를 지닌 영양양조장 공간 조성을 기획공모로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천연염색, 천 아트, 퀼트&자수, 캔 아트를 활용한 주민교육 및 양조장 가꾸기 사업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공간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주민참여 양조장 공간조성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목공예체험교실Ⅲ, 캘리그래피 교육 및 전시회, 도시재생영상기록Ⅱ, 꽃차소풍Ⅲ 등 4개침의 지속적인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선정됐다.
기획공모에 선정된 다섯 팀은 주민대상 수강생들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하고, 작품전시회 및 나눔 행사, 양조장 환경개선 및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천연염색팀과 천아트팀은 양조장 창문들의 커튼을 만들어 설치하고, 퀼트&자수팀은 양조장 좌식 공간에 방석을 만들어 비치할 예정이다.
캔아트팀은 재활용 캔으로 만든 작품으로 양조장 공간을 가꾸게 된다. 또 양조장 공간 내 나무탁자 및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고 설치할 주민참여 양조장공간조성사업도 진행된다.
이외 '목공예체험교실Ⅲ'은 목재를 활용해 분리수거함 만들기 체험을, '도시재생영상만들기'팀은 영양 도시재생 기록 영상 제작 및 시사회를 준비한다.
'캘리그래피 교육 및 전시회팀'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와 나눔 행사를, '꽃차소풍Ⅲ'는 영양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꽃차 제조법 교육과 시음회 및 나눔행사를 준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영양군 도시재생의 대표적 거점시설인 양조장 공간조성에 영양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지속가능한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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