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부수 9만 부의 동아일보에 김성환 화백의 네 컷 시사만화 고바우영감이 연재를 시작했다. 원래 5년 전 6·25전쟁 때 19세의 학생이었던 김성환이 다락방에 숨어서 그린 캐릭터였던 고바우영감은 전후 자유당 시절과 이어지는 군사독재 기간 중 촌철살인의 풍자로 정권의 미움을 사 필화 사건도 많이 겪었으나 고난을 당한 만큼 독자들의 성원과 지지도 높아갔다. 2000년에 1만4천139회로 연재가 끝났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