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이탈, 재정착 실패 등 도심재생 과정에서 나타나는 딜레마는 전국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그 극복 방안을 현실과는 다른 곳에서 찾다 보니, 늘 엇비슷한 처방만 내놓는 정책의 실패가 따른다는 게 이 책 저자의 지적이다. 공공, 민간, 지주, 주민 간에 나타나는 갈등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고, 매끈한 고급 빌딩으로 바뀌는 모습만 도심재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20여 년간 도심재생 연구자로서, 또 현장의 전문 컨설턴트로서 연구하고 경험했던 저자는 지역 환경과 결부되지 못한 채 '무늬'만 도심재생인 사업이 반복되는 현실을 성찰할 때라고 말한다. 그리고 도심재생이라는 이름 아래 빚어지고 있는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사회적 자본'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304쪽, 2만2천원




































댓글 많은 뉴스
삼성 초기업 노조 "호남 반도체, 조합원 84% 반대…교섭으로 다룰 것"
사관학교 통합? ROTC는 어쩌고? [가스인라이팅]
"AGT vs 모노레일" 대구 도시철도 4호선 재검토, 걸림돌은?
노란봉투법 '부메랑'…삼성 노조,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제동
[사설] 병적기록부 공개 않고 궤변 늘어놓는 안규백, 국민과 국군이 우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