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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융복합발전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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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한국동서발전, 울산 상천리에 9㎿급 연료전지·태양광 융복합발전소 구축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공사는 울산 상천리에 부지 6천㎡ 규모의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한국동서발전은 연료전지 8㎿, 태양광 1㎿ 규모의 융복합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발전소 운영은 2022년 하반기부터이다.

발전소는 연간 66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5만여명의 가정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업을 위해 LNG 공급 배관을 설치하게 됨으로써 도시가스 공급배관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사업부지 인근 신안·상천마을의 도시가스 보급 문제도 해결될 예정이다.

그동안 도로공사는 수소경제의 핵심축인 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 유휴부지 중 발전소 부지 14개소(잠재용량 330㎿)를 발굴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2025년까지 태양광, 연료전지 설비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에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 전력량인 700GWh 이상을 생산할 계획"라며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연간 14만t가량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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