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장맛비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장마가 평년보다 늦어지면서 폭염과 겹친 탓에 한동안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6일 대구경북 전역에 비가 내린 뒤 10일까지 이어지겠다"고 4일 밝혔다. 6일 기준 예상 강수량은 5~20㎜로 이후 강수량은 저기압 발달 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 기상청 설명이다. 주말 동안 내렸던 장맛비가 5일 그친 뒤 줄곧 이어진다.
이어지는 비도 무더위를 식히지는 못할 전망이다. 보통 6월 하순이면 시작되던 장마가 올해는 1992년 이후 가장 늦은 지난 2일에서야 시작되면서 무더위와 겹친 탓이다.
대구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대구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도는 등 비교적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아침 최저기온도 22~24도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5일 기준 폭염 '관심'단계도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번주 비가 5일 연속 이어지는 만큼 침수나 산사태 등 피해 우려와 교통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해 전국이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며 "이미 10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추가 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 범람과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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