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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대부분 지역 집중 호우 "8일까지 최대 150mm 비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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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20분 기준 대구와 경북 18개 시군 호우주의보

대구경북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며 장마가 시작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대구경북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며 장마가 시작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7일 대구경북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한 비는 8일까지 이어져 대구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mm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7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 1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최근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110mm 이상 예측될 경우 발효된다.

경북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이날 오전 동안 50mm를 넘는 비가 내렸다. 주요 지점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구미 115.1㎜, 영주 59.6㎜, 문경 59.5㎜, 청송 56.2㎜, 영덕 55.6㎜, 경주 52.1㎜, 영천 46.3㎜, 포항 35.7㎜ 안동 24.1㎜ 등이다. 대구에서도 달성군 화원읍 36.5mm, 수성구 지산동 35.5mm 등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비가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은 8일까지 대구 대부분 지역 강수량이 50~100mm를 기록하는 한편 일부 지역에는 150mm까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야외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면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도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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