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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씨, 탈원전 추진 文정부에 왜 충심 다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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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연합뉴스
정청래, 윤석열. 연합뉴스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탈원전' 관련 언급을 두고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의원은 7일 오후 1시 17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정청래의 알콩달콩)에 '윤석열의 이중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정청래 의원은 "탈원전 때문에 정치를 하게 됐다는 윤석열 씨.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라. 2019년 겨울에는 '문정부 성공을 위해 악역을 자처'했고 '대통령에 대한 충심은 여전해'라고 했다던데, 2019년에도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문정부인데 그때는 왜 충심을 다 바쳤는가?"라고 했다.

앞서 지난 5일 윤석열 전 총장은 서울대를 방문해 대표적인 탈원전 반대파인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났고, 이후 취재진에 "현 정부의 졸속한 탈원전 정책은 수정돼야 한다"며 "검찰총장을 그만 둔 것은 월성원전 사건 처리와 관련 있다. 정치에 참여하는 계기도 결국은 월성원전, 탈원전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청래 의원은 2019년 12월 6일 윤석열 전 총장이 현직 검찰총장이었던 때 나온 한 기사 내용을 곁들였다.

기사에서는 윤석열 당시 총장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및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충심에는 변화가 없다.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가 악역을 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또 "대통령에 대한 충심은 그대로고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도록 신념을 다 바쳐 일하고 있는데 상황이 이렇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그때의 충심이 거짓말이었는가? 속임수였나? 아니면 이제 와서 변심을 한 것인가? 욕심이 생겼나? 배신인가? 변심인가? 충신인가? 간신인가?"라고 바판했다.

이어 "님께서 예전에 이런 말을 했다.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검사입니까? 깡패지'"라고 윤석열 전 총장의 이전 발언을 인용, 이에 대해 "그대로 돌려준다. 검찰총장직 이용해서 정치적 발판 삼았으면 그게 검사입니까? 정치건달이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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