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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앞둔 최재형, 부친상…'6·25 영웅' 최영섭 전 대령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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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 정치 참여 의지를 공식화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이 8일 작고했다. 향년 93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0일 장지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이다.

최 전 감사원장의 아버지인 최영섭 예비역 대령은 8.15 광복 이후 가족과 함께 월남했다. 최 전 원장의 조부는 강원도 평강군 출신 독립운동가 최병규 선생이다. 훗날 해군사관학교 부교장을 역임한 최 대령은 임관 4개월만에 6.25 전쟁을 치뤘다.

고인은 1950년 6월 25일 동해안으로 600여명의 무장병력을 태우고 내려오던 북한 선박을 5시간 동안 추격해 격침시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치 참여까지는 하기로 한 건 맞다"며 "나머지 공식 입장은 좀 더 준비된 다음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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