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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신규 전시원 “식물생활사정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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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직원들이 신규전시원 개원식을 축하하고 있다.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직원들이 신규전시원 개원식을 축하하고 있다. 수목원 제공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7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식물생활사정원을 오픈했다.

식물생활사정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생활사 양상을 분석하고 식물의 생육 정보 장기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전시원관리동 이면부 1천892㎡를 활용해 조성했다.

수목원은 앞으로 식물생활사정원에 산벚나무와 야광나무 등 꽃나무를 식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뿐 아니라 희귀·특산식물, 백두대간자생식물 등 총 26분류군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종으로 분류된 한라개승마와 설앵초, 줄댕강나무는 이곳을 통해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권용진 전시원관리 실장은 "식물생활사정원 진입부에 개복수초와 히어리의 노란꽃을 식재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생활사 관찰을 더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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