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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소진' 55∼59세 사전예약 19일 재개…첫날 185만명 신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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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에 접종 수요 늘어나…첫날 예약 몰려 일시 중단 되기도
당국 "7∼8월 50대 접종 모더나 백신 충분히 공급"

지난달 23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30세 미만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지난달 23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30세 미만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정부가 확보한 모더나사(社)의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55∼59세 대상 접종 예약이 시작된 첫날 일시 중단됐다.

정부는 추가 공급 물량이 확정되면 오는 19일부터 55∼59세 대상 예약을 다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12일 온라인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오늘 0시부터 55∼59세 사전예약을 실시했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85만 명이 예약했다"며 "이에 따라 8월 7일까지의 사전예약 물량에 대한 예약을 일시 마감한 상태"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55∼59세 추가 예약은 19일부터 시행하되 구체적인 예약기간과 일자는 이번 주 내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50∼54세 대상 예약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앞서 7월 접종계획에 따르면 50∼54세는 오는 19∼24일에 사전예약을 하고 내달 9∼21일에 접종을 받게 되어 있다.

앞서 이날 0시부터 이뤄진 사전예약에 사람들이 몰려 새벽 시간 예약시스템이 접속이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는 '접종 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이 뜨면서 장시간 예약이 진행되지 않는 지연 현상을 겪었다.

전국적으로 55~59세 접종대상자가 352만4천 명에 달하는 가운데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린 탓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백신 접종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물량 부족으로 접종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다 최근 확진자까지 늘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의 경우 이날 0시 기준 지난해 말 인구 대비 신규 접종률은 27.7%에 머물러 있다. 이달 초 27.0%에서 거의 늘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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