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평생직업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12일 가톨릭상지대 아녜스관 앞에서는 안동 지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무농약 친환경 감자 22상자(200㎏)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신동철 총장을 비롯해 평생교육 관련 교수와 학생, 김진희 안동시청 여성가족과장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감자는 평생직업교육 '도시농업체험 실무과정' 교육생들이 공동 경작지에 지난 4월 강원도 씨감자를 파종,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으로 정성껏 재배했다.
가톨릭상지대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열심히 수확한 감자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맛있게 먹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진희 안동시 여성가족과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톨릭상지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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