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 중인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문무대왕함에서 근무 중인 장병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해부대에 감기 증상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 6명에 대해 샘플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전원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폐렴 증세를 보인 문무대왕함 간부 1명은 민간병원으로 후송됐고, 해당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승조원 중 유증상자는 함정 내에서 별도로 코호트 격리 중이며, 전체 승조원 대상 진단검사를 위해 현지 외교공관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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