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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창업보육센터, 정부·지자체 평가서 최우수 트리플크라운 달성

전년 대비 매출 약 40%, 고용 약 24% 상승

김상호(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대구대 총장 등이 최근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김상호(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대구대 총장 등이 최근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올들어 진행된 정부·지자체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대는 지난 14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대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와 경산시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재현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장, 각 기관 창업보육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이후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2호관을 찾아 센터에 입주한 ㈜레드99 등 우수 기업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내에 운영 중인 창업보육센터 22곳의 특화전략, 입주기업 지원, 창업 우수사례 등의 사업지표를 검토한 결과 우수센터 7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대구대 창업보육센터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2020년 매출액 274억 원, 고용창출 239명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약 40%, 고용이 약 24% 상승한 것이다.

김상호 총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대학의 발전이 경상북도의 발전이 되도록 창업보육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아시아창업보육협회 주관 '2020 AABI AWARDS'에서 창업보육센터상을 수상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등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분야에서 매년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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