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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안완산마을 진출입로 연결 요구 집단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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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조정, 마을 진출입로와 도시계획도로 연결·부체도로 개설·통로박스 설치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열린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열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 관련 행정심판 인용결정 이행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경북 영천시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건설로 마을 진출입로와 도시계획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통행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는 영천시 완산동 안완산마을 주민들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권익위는 이 같은 집단민원에 대해 15일 이정희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국가철도공단은 영천시 완산동 일대에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건설 과정에서 영천시가 계획한 도시계획도로와 연결해 마을 진출입로를 신설할 계획이었지만, 영천시가 도시계획선을 변경하면서 마을 진출입로와 연결되지 않게 되자 주민들은 지난 2월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영천시 안완산마을 진출입로 연결 조감도.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영천시 안완산마을 진출입로 연결 조감도.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권익위 중재로 철도공단은 폭 12m, 길이 44m의 마을 진출입로를 영천시가 시행하는 도시계획도로와 연결하기로 하고, 추가 연결구간에 대한 실시계획 변경 및 시공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폭 7.5m(차로6m·보도 1.5m), 길이 111m의 부체도로를 개설하고 폭 7.5m, 높이 4.5m로 통로박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통로박스 내부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부체도로를 개설하는데 필요한 추가 편입 토지에 대해서는 보상한다.

영천시는 진출입로와 연결된 용지경계선에서 도시계획도로까지 추가 편입된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보상, 지장물 등 철거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진출입로 구간을 개선할 수 있었다"라며 "관계기관이 합의사항을 잘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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