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2명 증가한 1만9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4, 15일 각각 52명과 51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으로 분류됐다.
지난 11일 회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돼 이용자를 상대로 추가 검사한 결과 회원과 회원 가족 등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왔다. 타지역 신고 후 이관된 경우까지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66명이다.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 위치한 A, B주점 관련해 각각 7명, 2명이 추가 확진됐다.
A주점은 지난 6일 업주가 확진된 뒤 종업원, 손님으로 이어졌고, 업주가 지인들과 함께 방문한 남구 소재 유흥주점으로도 확산해 관련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었다.
부산지역 확진자가 지난 2일쯤 방문한 뒤 확진자가 잇따르는 B주점 누적 확진은 26명이 됐다.
서구 평리동 음식점 관련으로 n차 감염자가 1명 더 나와 관련 누계는 13명이다.
또 9명은 서울·대전·수원·구미·거창·대구 등지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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