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사랑마을 배연남 원장이 지난달 20년 간의 발자취를 뒤로 자리에서 떠나며 몸 담은 시설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배연남 원장은 지난해 제5회 사회복지실천가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400만원의 상금으로 예천사랑마을 시설 곳곳에 낡은 에어컨을 교체했다.
예천사랑마을은 장애인들의 의료 재활이나 직업훈련을 돕기 위해 1997년 설립된 지역 최초의 장애인거주시설이다.
배연남 원장은 40년 간 지적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예천사랑마을 유치, 설립해 장애인의 성공적인 취업활동을 도왔으며, 시설에 의사와 미용사를 초청해 지역주민 잔치 및 무료 진료봉사, 무료 이미용 봉사 등 지역사회 섬김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배 원장과 함께한 시설 거주자들은 "배연남 원장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함께 울고 웃어준 친구였다"고 퇴임을 축하했다.
배 원장은 "퇴임은 하지만 지적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서라면 항상 돕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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