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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재활용 대구 그린섬유' 지역균형뉴딜 공모 우수사업 선정 인센티브 3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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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수거업체 협력 강화해 고순도 재생원료 수집
지역 섬유전문연 중심 제조기반 구축, 기업경쟁력 강화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제조공정 순서도. 대구시 제공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제조공정 순서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페트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한 재정 인센티브 30억원을 확보하며 '그린섬유도시' 전환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해당 공모에서 전국 161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252개 사업을 심사해 15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대구시가 낸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사업'은 버려지는 PET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PET병 활용 고순도 재생원료 확보, 고품질 재생원료 제조기반 구축, 그린섬유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지원 등이 등이 골자다.

친환경 섬유 시장은 최근 연평균 10% 내외로 급성장하고 있는 데다 나이키,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들은 2025년까지 친환경 섬유 사용 비중을 많게는 10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고부가가치 재생원료는 10% 미만인 데다 그 중 95%가 수입원료여서 육성 필요성이 큰 분야다.

대구시는 우선 사업의 첫 단계로 기초단체 및 수거업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해 고순도 재생원료를 확보하고, 지역 섬유전문연구소를 중심으로 제조기반을 구축해 지역 친환경섬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내년부터 2024년까지 300억원 이상의 관련 기업 매출 증대와 6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각 분야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구형뉴딜 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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