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시내버스 지선·간선체계 재정립, 대구도시철도와의 환승연계 강화, 일부 지역 마을 순환 버스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노선 최종 개편안을 마련했다.
경산시가 마련한 최종 개편안은 ▷대구광역노선을 11개에서 10개로 단축 ▷지선 증설 ▷하양읍, 자인면, 남산면, 남천면에는 지역의 주요거점과 마을을 순환하는 순환버스(노선) 도입 등을 담고 있다.
경산시는 신규 수요와 민원이 많은 노선에 대해 노선연장 및 기점변경을 하고, 지역별 교통서비스 불균형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버스 노선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산시는 승용차 대수 증가, 버스 이용객 감소, 운송원가 상승 등 버스업체 경영악화가 시내버스 서비스 저하로 이어져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중산지구, 하양택지지구, 지식산업지구개발,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등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노선 증회 및 배차조정, 통학 통근버스 확대 요구 등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경산시는 교통 민원 해소를 위해 2019년 4월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에 착수해 최근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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