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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오늘 청해부대 전원 귀국 예정…장병 건강 못챙겨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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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각 부처 초심 돌아가라"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저녁 청해부대 장병 301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임무수행 중 복귀하는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교대로 인해 임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감염병과의 전투에서 방심은 최대의 적"이라며 "이외 부처들도 그간 소홀했던 방역 사각지대는 없는지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어제부터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 중"이라며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고, 전국의 감염재생산 지수도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여기서 감염의 고리를 확실히 끊지 않으면, 코로나19는 다시 한번 확산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등 65만여 명의 백신접종이 어제부터 시작됐다"며 "질병청은 접종을 마친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험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접종 후 행동요령을 충분히 알려 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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