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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윤석열 "주 120시간 근무 발언? 의도적 왜곡…일고의 가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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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대구를 방문해 2.28민주의거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근우 기자
20일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대구를 방문해 2.28민주의거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근우 기자
20일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대구를 방문해 2.28민주의거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근우 기자
20일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대구를 방문해 2.28민주의거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근우 기자

대권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 52시간 근로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주 120시간 노동'이라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20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상인회와의 간담회에서 "한 청년 스타트업 행사에서 애로사항을 물어보니 '주 52시간 근무를 하니까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했다"며 "집중적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직종은 노사 간 합의로 예외를 뒀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마치 제가 120시간씩 일하라고 했다며 왜곡하고 있는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라며 "근로자 스스로 유리한 근로조건에 대해 자기결정권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기업과 근로자에게 모두 좋다. 이런 경우엔 폭넓게 예외를 둬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최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 전 총장이 입당하지 않아서 지지율이 빠진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정당 등 선택지를 고르는 것보다 현장에서 직접 스킨십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국민을 위한 일관된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의연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심재철 남부지검장이 윤 전 총장의 징계 취소 소송 증인으로 나와 "총장 자격이 없다"고 비판한 것에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축했다.

또 윤 총장은 "서문시장은 5년 전 서문시장 화재와 지난해 코로나로 상인들이 직격탄을 받은 곳"이라며 "이 분들의 고충의 실상을 눈으로 보기 위해 서문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의 연내 GDP가 국내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데 지역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야 시장도 활성화된다. 확실한 동력사업을 잡아서 밀고 나가야 한다"며 "기존 사업을 활성화하려면 청년세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새로운 형태의 시장을 정부가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문시장 방문을 마친 뒤 동산 의료원을 찾아 코로나 19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대구 창조 경제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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