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목욕탕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주 건천읍 한 목욕탕 손님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17일엔 관련 확진자 2명이 더 나왔다. 19일엔 이 목욕탕에 다녀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20일엔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목욕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일부터 20일 사이 해당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이다.
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이 목욕탕을 이용한 시민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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