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자치분권 분야 업무를 맡았던 청와대 참모들이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이 지사측 '열린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대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을 지낸 나소열 전 충남 정무부지사와 2·3대 자치발전비서관을 역임한 민형배 의원·김우영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나 전 충남부지사는 충남 캠프 총괄 역할을 맡고 민 의원은 캠프 전략기획위원장으로, 김 전 정무부시장은 정무특보단장으로 임명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출신인 송재호 의원은 제주 선대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캠프측은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뒤를 이어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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