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이하 통합신공항 지원협의체)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미뤄지던 여야 위원 선임이 완료돼 위원장만 결정되면 운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 정치권, 경북도 등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지원협의체 여당 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강준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야당 위원으로 국민의힘 김상훈, 김희국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달 18일 통합신공항 지원협의체 구성 결의문을 통과시켰다. ▷여야 각 2명 ▷국토부 제2차관 ▷국방부 차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한국공항공사 사장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등으로 조직이 구성된다.
협의체는 활주로, 터미널 등 민간공항 시설 건설, 공항개발에 따라 필요한 철도, 도로 등 접근 교통수단 마련, 공항 관계자 주거, 생활편익 및 부대시설 건설, 재정적 지원과 절차 간소화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
결의문 통과 한 달이 넘도록 여야 위원 선임이 지연돼 유야무야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이번에 여야 위원 선임이 마무리된 만큼 향후 협의체 운영이 출범 회의, 위원장 선임 등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통합신공항 민간공항의 충분한 활주로 길이 및 항공수요 확보, 공항철도(대구경북선) 조기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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