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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女에페 단체전, 세계 1위 중국 꺾고 결승行 "최소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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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송세라(왼쪽)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주밍예를 상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송세라(왼쪽)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주밍예를 상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송세라(부산시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38-29로 격파하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단체전은 선수 3명이 3분씩 3번의 라운드를 치러 승자를 결정한다.

첫 주자로 나선 송세라가 주밍예를 상대로 '2-3'으로 뒤졌지만, 두번째 주자 최인정이 순이원과 에이스 대결에서 5-3으로 꺾으며 전체 스코어를 '7-6'으로 역전시켰다.

3라운드에 나선 강영미가 린성과 2-2로 맞서며 '9-8' 1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4라운드에서 송세라가 쉬안치를 상대로 4-1로 압도하며 '13-9'로 점수 차를 벌렸다.

5라운드에서 강영미가 주밍예에게 2-3 역습을 허용하며 '15-12'로 추격 당했지만, 6라운드 최인정이 린성을 상대로 2-2로 맞서며 '17-14'로 여전히 앞서나갔다.

7라운드에서 강영미가 쉬안치에 2-4로 뒤지며 '19-18'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8라운드 송세라가 린성을 4-0으로 압도하며 '23-18' 승리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한국은 마지막 주자로 나온 최인정이 주밍예를 15-11로 압도 '38-29'라는 큰 점수 차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에페는 은메달을 획득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단체전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에스토니아다. 결승전은 오후 7시 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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