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9월 15일 실시되는 대선 예비경선 1차 컷오프를 100% 일반 여론조사 결과로 치르기로 했다.
예비후보 수가 몇 명이든 본선 진출자 8명을 여론조사 성적만으로 추리겠다는 것이다.
서병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장은 2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마친 후 언론에 이 같이 설명했다.
서병수 위원장은 이 경우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 여권 지지층이 여론조사에 참여해 일명 '역선택'을 할 가능성에 따른 역선택 방지 방안과 관련, "고려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100% 여론조사 반영 배경에 당 밖 인사를 고려했는지 여부에 대해 서병수 위원장은 부인하면서 "(국민의당과의)합당이나 외부 인사도 8월 15일 전에는 들어오리라 생각하고, 당헌·당규에 충실하도록 일정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선 참가 기탁금은 총 3억원으로 결정됐다. 컷오프 단계별로 1억원씩 내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