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체육회가 지난 29일 연호문화센터에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서의 새출발을 알리며 공식 출범했다.
울진군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6개월간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통해 체육회 정관과 조직 구성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 절차를 거쳐 울진군의 인가 후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임의단체였던 울진군체육회는 법적 지위가 보장된 특수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공공사업 수행 및 지방비 지원 등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해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은 "이번 법인 설립으로 지역사회의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게 돕고, 체육인의 인권과 권익보호에도 앞장서며 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진정한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군체육회가 안정화된 조직 구성과 자립기반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 체육의 발전 토대가 마련돼 체육인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기대한다"며 "2023년 성공적인 경북도민체전 개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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