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스프링보드 우하람이 결승 진출에 이어 4위로 마감지으며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아쉽게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다이빙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우하람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12명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4위는 우하람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기록한 11위를 넘어 한국 다이빙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의외로 한국 다이빙은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했을정도로 역사가 깊다. 하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는 없다.
전날 예선에서 합계 452.45점으로 29명 중 5위를 차지한 우하람은 이날 오전 18명이 겨룬 준결승에서는 403.15점을 받아 12위로 아슬아슬하게 결승에 올랐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예선을 거쳐 올림픽 결승까지 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모두 우하람 자신이 세운 기록이다.
앞서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사상 처음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오른 뒤 최종 순위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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