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병원은 12일 박윤희 한국타일 대표가 영남대병원과 대구 동구청이 함께하는 동구지역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17년 1억 원에 이어 기부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질환 및 사고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가 부담돼 치료를 포기하는 대구 동구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구 동구청에서는 소득, 재산현황, 진단코드, 질병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영남대병원에서는 대상자별로 최대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입원 진료비(상급병실료, 환자 식비 제외)를 지원한다.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동구청과 영남대병원이 협력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2017년에도 대구 동구청 저소득층 환자의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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