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이하 통합신공항 지원협의체) 첫 회의가 이달 말 열릴 전망이다. 지난 6월 18일 협의체 구성안이 결의된 뒤 2개월여 만이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지원협의체 첫 회의를 열기 위한 위원들의 일정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협의체 위원은 ▷여·야 의원 각 2명 ▷국토부·국방부 차관 ▷대구경북 시·도지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첫 회의 일정은 이달 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회의에서는 여·야 합의로 위원장 선출도 이뤄지는데, 대구 출신이자 여당 소속인 조응천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여당 의원이 맡아야 각종 절차 추진에 힘이 실릴 수 있고, 대구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역 여론 반영도 수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달 내로 통합신공항 지원협의체가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하면 대구공항 이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굵직한 편대 편성이 마무리된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대구시와 경북도 등 사업 추진 주체들은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등 각종 연구용역을 통해 공항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협의체는 주체별 신속한 사업 추진과 이견 조율,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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