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20일 '2021년 백년소공인'에 김천방짜유기, 삼성공업사, 동해식품, 고씨공방 4개 업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의뢰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조업 경력 15년 이상의 숙련기술을 가진 소공인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2021년 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 지원대상이 되며 업체당 420만원까지 시설개선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김천방짜유기공방'은 징과 꽹가리 등 농악기와 방짜유기 그릇을 제작하는 업체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과 더불어 다양한 박람회에 참가해 김천방짜유기를 알리고 명맥을 이어가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삼성공업사'는 40여년간 사찰 및 한옥 금속장식과 현대 인테리어 손잡이를 고품질의 황동을 활용한 전통적인 주물주조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이동형 김천시 경제관광국장은 "백년소공인 선정된 '김천방짜유기공방'과 '삼성공업사' 등 선정업체가 백년 이상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사례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최근 이동형 경제관광국장, 박판수 도의원, 김응숙, 이병철, 전계숙 지역구 시의원, 유승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방짜유기공방'과 '삼성공업사'에서 '2021년 백년소공인' 현판식을 진행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