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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황교익, 이낙연 아니라 이재명 정치생명 끊어놓으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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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칼럼리스트 황교익 씨가 지난달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맛칼럼리스트 황교익 씨가 지난달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떡볶이 먹방'을 찍고 있다. 황교익TV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와 떡볶이 먹방을 촬영한 것과 관련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판의 글을 남겼다.

진 전 교수는 '화재 발생 즉시 현장에 반드시 도지사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고 억측이다. 애끊는 화재사고를 정치 공격의 소재로 삼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는 경기도 측의 해명글을 함께 올리며 "교묘한 말장난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누구도 '화재 발생 즉시 현장에 반드시 도지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고 소방 구조대장이 진화 작업 도중 실종된 상태에서 도정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먹방 일정을 강행한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시점이 떡볶이 먹으며 시시덕거릴 시간은 아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며 "황교익씨가 이낙연씨의 정치 생명을 끊어놓겠다고 하더니 결국 이재명 후보의 정치 생명을 끊어놓는 쪽으로 노선을 바꾼 모양"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천 물류센터 화재가 있었던 지난 6월 17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남창원 일정 후 황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떡볶이 먹방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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