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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마스크 벗고 만나요"…경북 해수욕장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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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제히 폐장…올해 41만 명으로 지난해 45만 명보다 줄어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전경. 경북도 제공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전경. 경북도 제공

지난달 9일부터 개장한 경북 동해안 24개소 해수욕장이 45일간의 운영을 끝내고 22일 모두 폐장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41만여 명으로 지난해 45만여 명보다 다소 감소했다. 이는 개장 초부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이른 가을장마 등에 따른 결과다.

도는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군 관계자들과 해수욕장 운영 평가를 할 계획이다.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해수욕장 운영‧관리에 반영한다.

올해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안심콜 등 비대면 스마트 방역 확대, 이용객 물리적 분산, 안전요원 배치 등 방역‧안전 대책을 추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도와 시·군 주요 간부들은 수시로 해수욕장을 찾아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해수욕장 개장 중에는 야간음주 및 취식행위 금지, 사적모임 제한, 마스크 착용의무 등 방역 관련 행위제한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그 결과 지난해와 같이 1명의 확진자도 없이 운영이 마무리 됐다.

경북도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전·방역 요원을 이달 말까지 배치한다.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소독과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현수막 등을 게시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해수욕장 방문객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해서 당부할 예정이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해 준 피서객과 방역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폐장 후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준수 등 방역관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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