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사무처 당직자를 폭행한 후 자진 탈당한 송언석 의원(김천)이 오는 27일 국민의힘에 복당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당위원장인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23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27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송 의원을 포함한 탈당 인사들의 복당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의 복당 가능성에 대해선 "피해 당사자 및 사무처 노조가 송 의원 복당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당과 지도부에 전해왔다. 이를 반영해 심사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국민의힘 사무처 노조 관계자도 "송 의원이 국민적 공분을 많이 샀지만, 이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힘을 합쳐야 할 시기에 대승적 차원에서 용서하고, 앞으로 당에 더욱 기여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4·7 재·보선 당일 당 개표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사무처 당직자를 폭행한 후 사과와 함께 자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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