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폐교된 학교에 메밀꽃과 허수아비로 공원 조성

메일꽃과 허수아비, 바람개비 등으로 힐링 공원 조성

경북 의성군 사곡면은 오래 전 폐교돼 방치 됐던 옛 사곡중학교 운동장에 메밀꽃을 심고 허수아비로 공원을 조성, 코로나19로 피폐해진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메밀꽃 조성은 사곡면민들과 사곡면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추진했으며, 지난 7월 파종을 시작해 잡초 제거 등을 통해 잡초로 무성했던 폐교 운동장을 하얀 메밀꽃으로 탈바꿈시켰다.

허수아비는 지난달 19일 시곡면 오상2리 경로당에서 경로당 행복 도우미 사업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손바느질로 허수아비 옷과 얼굴 등을 만들어 '추억의 허수아비 공원"을 조성했다.

허수아비 공원에는 바람개비와 벤치까지 설치해 사진 작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의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