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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3배 뛴 홍준표 "한국갤럽 신뢰 안 해…내 이름 빼라" 거듭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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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권 침해는 민형사 소송 대상, 본인은 여론조사서 제외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 당원 인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신뢰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정통갤럽의 한국 지사도 아니고, 지난 탄핵대선과 지방선거때 터무니 없이 저와 우리당의 지지율을 낮게 조사해 국민 여론 형성에 악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신뢰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근 여론조사도 똑같은 경향성을 보이고 있어서 더이상 묵과하기 어려워 제 성명권을 사용하지 말라고 공문도 보내고 수차례 공개 경고까지 했음에도 계속 그러고 있다"며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는 부디 갤럽 여론조사 중 저에게 관련된 부분은 보도하지 말아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갤럽 측에 "성명권 침해는 민형사 소송 대상이 될수 있다는걸 명심하시고, 앞으로 갤럽 조사에서는 차기 대선까지 본인은 여론조사에서 제외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조사에서 홍 의원은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오른 6%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1위는 이재명 경기지사(24%)였고 당내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를 기록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비판한 데 이어 올해 6월, 7월에도 한국갤럽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공개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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