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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독주'…결선투표 없이 본선 직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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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 민주당 순회 경선' 에서 1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가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후보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전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압승으로 '대세론'을 입증,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후보는 4일 대전·충남과 5일 세종·충북 경선에서 각각 54.81%와 54.54%를 득표해 27.41%와 29.72%를 얻은 2위 이낙연 후보를 더블스코어로 제쳤다.

충청권 선거인단 수는 전체의 10%에 불과하지만, 밴드왜건 효과(편승 효과)로 향후 본격화되는 경선 레이스에서 이 후보의 독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특히 충청표가 전통적으로 전국 민심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캐스팅보터'라는 점도 고려하면, 이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조기에 경선 승리를 확정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중대 변곡점은 오는 12일 예정된 1차 슈퍼위크다.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75만1천8명의 투표 결과가 처음 공개되는 이날 이 후보가 과반 득표에 다시 한 번 성공할 경우, 내달 3일 예정된 2차 슈퍼위크에서 본선 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다.

이낙연 후보를 중심으로 불거졌던 '이재명 비토론'도 급격히 힘을 잃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충청권 경선 결과, 친문 강성 지지층이 다수 분포한 대의원 및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선 이재명 후보에 반감을 가졌던 친문 강성 지지층이 정권 재창출에 위기감을 느끼면서, 본선 경쟁력이 보다 높다고 판단되는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던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견제하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기존의 형수 욕설, 여배우 스캔들 등에 더해 최근엔 무료 변론, 보은 인사 등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는 탓에, 이재명 후보를 향한 송곳 검증이 더 날카로워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라 대세론도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첫 경선 결과를 받아든 정세균·추미애·박용진·김두관 후보의 합종연횡도 임박하다는 관측이 나오며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의 두 번째 전국 순회경선은 오는 11일 대구경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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