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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올해 국감 또 나올까?…박용진 "엄청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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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정감사에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달 고승범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증권 계열사 임원 사금고' 의혹에 대해 다시한번 질문을 던지면서 올해 국감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고 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제가 삼성 계열사의 임원들이 삼성증권을 통해서 100억원대의 불법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그때 금융당국은 철저하게 검사하고, 조사해서 바로 잡곘다고 했는데, 10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처벌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시 고 후보자는 "임명이 된다면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청문회의 답변에 따라 고 위원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서 특별히 챙겨야 하는 입장이 됐다. 삼성증권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에 이어 또 다른 부분은 국정감사이다.

박 의원이 삼성증권 불법대출과 관련한 또 다른 사안이 있다고 언급을 했기 때문이다. 인사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삼성증권 불법대출에 대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고 엄청난 문제가 밑에 도사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이 삼성증권 불법대출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달 열릴 국정감사에서 추가 폭로가 나오게 될 수 있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예측이다. 이에 따라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가 올해에도 국감에 출석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국감에서 장 대표는 박 의원이 제기한 이재용 부회장 불법 경영권 승계 수사 관련 '삼성증권'이 자구 언급된 점과 삼성물산·삼성모직 합병 당시 불법 가담 의혹에 대한 소명 요구에 '모른다'로 일관했다.

업계는 삼성증권 불법대출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진행된 만큼 올해 국감에서는 장 대표가 지난해와는 다른 답변을 내놔야 한단다고 보고 있다. 박 의원이 삼성증권과 관련한 추가 의혹 폭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장 대표의 태도에 따라서 향후 삼성증권에 대한 징계 등이 갈릴 수 있어서다.

한편, 본지는 이번 국감 출석과 불법대출 등과 관련해 삼성증권 관계자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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