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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향우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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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평화기원 걸어서 고향까지 500km 대종주 마쳐

걷는다는 것은 자신의 길을 되찾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우아하게 시간을 잃는 것이다. 다비드 르 브르통의 걷기 예찬의 한 구절이다.

이 구절을 말 그대로 실천한 사람이 있다. 고향까지 걸음으로써 자신의 길을 되찾아가며, 가장 우아하게 시간과 돈을 쓰는 민주평통부천시협의회장이며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이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km를 걸을 때 마다 100만원을 기부하는 고향사랑 평화기원 걸어서 고향까지 500km레이스를 시작한 정인조 이사장이 지난 달 19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망향의 노래비 앞에서 고향 합천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딘지 18일만인 5일 고향 합천에서 대여정을 마무리 했다.

정인조 이사장은 올해 70세 고희를 맞았다. 그는 평생 30억원 기부가 목표로 칠순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고향사랑 평화기원 걸어서 고향까지 500km 레이스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17박18일 동안 꾸준히 걸음으로써 그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레이스에서의 기부 외에도 고향인 율곡면에 다문화가정 지원금 300만원과 합천원폭피해자 복지회관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부함으로써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시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도 합천군교육발전기금 1천만원 등을 포함하여 합천군 관내 기관에 총 4천만원을 기부 했다.

지난 4일 합천왕후시장에서 군청까지 레이스에 동참한 문준희 군수는 "이번 고향사랑 평화기원 레이스를 통해 고향사랑과 기부의 숭고한 뜻을 전해준 정인조 이사장의 건강을 기원 드리며, 기부금은 소중하게 잘 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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