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는 9~10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대선 경선 후보 국민면접의 면접관으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섭외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시그널 면접'의 면접관으로 진 전 교수와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를 모셨다"고 밝혔다. 사회자는 신율 명지대 교수다.
앞서 국민의힘 선관위는 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서 대선 경선 후보자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마감일인 이날까지 3천여 개의 질문이 접수됐다.
면접은 9~10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서울 금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시간은 후보당 22분씩 주어진다.
1일 차(9일)에는 장성민 장기표 박찬주 최재형 유승민 홍준표 후보(추첨 순서순)가 면접관 앞에 앉는다. 2일 차(10일)에는 황교안 윤석열 박진 안상수 하태경 원희룡 후보가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도 국민들의 질문을 받을 계획이다.
선관위는 "세 명의 국민 면접관은 정책과 비전뿐 아니라 후보자들의 여러 궁금증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질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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