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궁부 후배에 활 쏜 가해 중학생, '선수운동포기원' 제출…'폭력 휘두른 코치에겐 해임 통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예천양궁협회에 선수운동포기원 제출
가해학생 선도처분은 '비공개'
폭력 휘두른 코치에게는 해임 통보

예천중 양궁부에서 벌어진 화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처 모습(우측 상단). 매일신문DB
예천중 양궁부에서 벌어진 화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처 모습(우측 상단). 매일신문DB

양궁부 후배 선수에게 활을 쏘는 등 폭행 논란에 휩싸인 학생이 선수 활동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10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예천중학교 양궁부 후배 선수를 상습 폭행한 한 것으로 알려진 학생 A군이 예천양궁협회에 '선수운동포기원'을 제출했다.

앞서 예천중은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A군에게 선도처분을 내렸다. 선도처분은 ▷1호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2호 신고자와 피해자에게 접촉금지 및 보복금지 ▷3호 교내봉사 ▷4호 사회봉사 ▷5호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6호 출석정지 ▷7호 학급교체 ▷8호 전학 등 징계 처분이 내려진다. 고등학생의 경우 9호 퇴학 처분이 추가된다.

학교는 선도처분 결과에 대해 개인 신상 문제 등으로 인해 공개하지 않았다.

또 학교 측은 양궁부 선수들에게 폭언 등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진 코치 B씨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A군과 함께 코치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궁부 3학년생인 A군은 지난달 4일 후배 1학년생 C군에게 활을 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