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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앞둔 中 실험…전국체전, 백신접종 관중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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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중·선수는 경기장 입장 2주 전 백신 접종, 72시간 전 핵산 검사 '음성' 받아야
중 질병센터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부분 야외 경기, 관중 직관 가능할 것"

베이징 동계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둔 중국이 올해 전국체전을 방역 시험대로 삼았다. 입장 2주 전까지 백신을 접종한 관중을 수용해 '직관'을 허용키로 했다.

중국은 15부터 27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전국체육대회를 연다. 4년마다 한번씩 여는 행사로, 올해는 엄격한 방역 조치를 적용했다.

35개 종목 1만2천여 명 선수가 참가한다. 이는 2020 도쿄올림픽을 웃도는 규모다.

모든 관중은 경기장 입장 2주 전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아울러 72시간 전에 핵산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선수 역시 백신 접종, 핵산 검사가 의무다. 이들은 공항과 기차역에서 선수촌까지 '특별 통로'로 이동한 뒤 선수촌에서만 지내야 한다.

시안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객도 출발 48시간 이내에 핵산 검사를 받아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가오즈단(高志丹) 조직위원회 부주임은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을 참고한 방역 조치로 '제로 감염'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철저히 방역을 적용했다 보니 현지 언론은 이번 대회를 '동계올림픽의 리허설'이라 부르기도 했다. 내년 2월로 다가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앞두고 방역을 시험한다는 이유다.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는 "실내 경기가 많았던 도쿄올림픽과 달리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대부분 야외에서 열리므로 관중들이 전국체전처럼 직접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일각에선 베이징동계올림픽 역시 2020 도쿄올림픽처럼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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